생리인 줄 알았는데, 왠지 느낌이 다르셨나요?
혹시 ‘착상혈’일 수도 있습니다. 생리혈과 혼동하기 쉬운 착상혈! 오늘은 그 시기, 양, 색깔부터 확실히 구분하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착상혈이란?
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서 모세혈관이 손상돼 생기는 소량의 출혈입니다. 전체 여성 중 약 10~30%에서만 나타나는 정상적인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.
착상혈이 나타나는 시기
배란 후 6~12일 사이, 즉 생리 예정일 1주일 전후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이 때문에 생리라고 착각하기 쉬운 시점에 발생합니다.
착상혈의 색깔과 양
- 색깔: 연한 핑크색, 갈색, 연갈색이 일반적입니다.
- 양: 팬티라이너에 살짝 묻는 정도의 아주 소량입니다.
- 지속 기간: 평균 1~3일로 짧게 지속됩니다.
※ 선홍색이나 붉은 피가 많이 나올 경우 착상혈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.
생리혈과의 차이
항목 | 착상혈 | 생리혈 |
---|---|---|
시기 | 배란 후 6~12일 | 평균 생리주기 (28일 주기) |
색깔 | 연핑크, 갈색, 연한 붉은색 | 선홍색 또는 짙은 붉은색 |
양 | 매우 적고 점상 출혈 | 중간~많은 양 |
지속 기간 | 1~3일 | 3~7일 |
기타 증상 | 가벼운 복통 또는 무증상 | 생리통, 유방통, 피로감 등 동반 |
임신 확인은 언제?
착상혈이 의심된다면, 착상 이후 7일~10일 후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시기가 너무 이르면 테스트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, 생리 예정일 이후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1. 착상혈은 꼭 있어야 임신인가요?
- A. 아닙니다. 전체 여성 중 약 70~90%는 착상혈 없이 임신이 진행됩니다.
- Q2. 착상혈이 반복되면 문제인가요?
- A.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, 잦은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자궁 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Q3. 착상혈인데 생리처럼 많아요. 괜찮을까요?
- A. 착상혈은 소량이 특징입니다. 출혈량이 많거나 붉은 피가 지속된다면 생리나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.
- Q4. 착상혈이 나면 바로 임신 테스트 해도 되나요?
- A. 권장 시기는 착상 후 약 7일 이상 지나고 생리 예정일이 지난 시점입니다.
- Q5. 착상혈이 배란출혈과 다른가요?
- A. 배란출혈은 배란 시점(배란일 전후)에 발생하며, 착상혈은 생리 예정일 근처에 나타납니다.
- Q6. 착상혈 후에 어떤 증상이 더 나타나나요?
- A. 착상혈 이후에는 미열, 피로감, 유방통, 잦은 소변 등의 임신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생리인지, 착상혈인지 헷갈릴 땐?
양과 색깔, 시기, 동반 증상을 종합해 관찰하고, 정확한 확인은 임신 테스트기로 하세요.
조금만 기다리면 더욱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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